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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사랑

자운영꽃

by 수니야 2015.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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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과에 속하는 이년생 초본식물.

[내용]

학명은 Astragalus sinicus L.이다. 중국이 원산지이며, 밭이나 그 근방에서 재배한다. 줄기는 여러 갈래로 나누어지고 땅 위로 누워서 뻗는다.

잎은 서로 어긋나 있으며 잎자루가 있고, 기수우상복엽(奇數羽狀複葉)으로서 소엽은 9∼11개씩 마주 나는데 도란형으로 끝이 약간 들어가 있다. 잎의 뒷면은 성근 연한 털이 있으며 잎자루 밑에 2개의 탁엽이 나와 있다.

꽃은 총상화서로 우산모양이며, 화경(花梗)은 길이 10∼30㎝로 엽액(葉腋)에서 나오고 곧게 서 있으며 잎보다 길다. 꽃은 4∼6월에 홍자색 혹은 백색으로 핀다. 열매는 삭과(蒴果)로서 긴 타원형이다.

이 식물은 약으로 쓸 때에는 전초를 말려서 사용한다. 약효성분은 트리고넬린(trigonelline) 등이 알려져 있다. 약효는 해열·해독 작용이 있어서 감기로 기침을 하고 인후 부위가 아프며 가래가 있을 때에 사용한다. 몸에 미열이 있으면서 피부에 종기가 자주 돋고 통증이 있을 때에 이것을 짓찧어서 환부에 붙이면 치유가 된다.

치질로 통증이 심한 환자는 이 약을 짓찧어서 붙이기도 하며, 내치의 경우에는 40g을 달여서 내복하기도 한다. 또한, 외과적인 상처를 입고 출혈이 지속될 때에 자운영의 잎을 짓찧어서 환부에 붙인다. 잇몸이 붓고 출혈을 일으킬 때에도 이것을 잘 세척하고 잘게 썰어서 즙을 내어 마시는데, 하루 3∼5회 복용한다. 이때 반드시 10∼20분간 입안에 그 즙을 물고 있다가 조금씩 마신다.

그리고 대상성포진에도 붙여서 치료효과를 얻는다. 이밖에 눈에서 열이 심하게 나면서 통증이 있는 증상에 응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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