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티어가르텐 공원 - 일반 정보
(Tiergarten/Animal Garden)
티어가르텐 공원은 동물 정원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베를린 도심 미테 지구에 위치하고 있는 가장
큰 공원으로 독일 통일 전
까지 서 베를린에 속해 있던 곳이며 공원 지하로 베를린 중앙역으로 연결되는
철로와 도로로 구성된 터널이 지나고 있기도 합니다.
공원은 과거 브란덴부르크 선제후의 사냥터로 그로버 티어가르텐(Großer Tiergarten)으로 불리던
공원이 기원으로
1830년대에 이르러 조경가 Peter Joseph Lenné이 공원으로 디자인 하였으며 1894에는
제국 의회가 건축가 Paul
Wallot에 의해 설계되어 공원 동쪽 끝단에 오픈하였으며 외국 출신 예술가들의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는 세계문화의 집과 국회의사당 사이의
잔디밭에 1844년 건립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
크롤로퍼 오페라(Krolloper opera house)하우스는 1933.2.27일 제국
국회의사당의 화재 이후
임시 국회의사당으로 사용되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성적 소수자들인 게이, 레즈비언들의 옹호자로 그들을 권리를 위해 변호한 것으로 알려진
변호사 Magnus Hirschfeld가
설립한 최초의 성 연구소(Institut für Sexualwissenschaft)가 1919년 설립되어
나찌에 의해 1933년 폐쇄될때
까지 공원의 Zelten 거리에 있었으나 현재는 인근으로 이전하였으며
설립자 Magnus Hirschfeld의 추모비가 티어가르텐 공원에
세워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공원은 1944년 나찌 독일이 패망하기 시작하던 시기에 난방용 땔감으로 사용하기 위해 베를린 시민들이
벌채하기 시작하면서
황폐화 된 공원에 소련군이 진주하여 전쟁 기념비를 건립하였던 곳이며 오늘날 공원은
매우 울창한 도시의 녹지 지역로 베를린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안식처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곳으로
공원과 인근으로 여러 관공서들인 대통령 집무실(벨뷰 궁전), 독일 연방
국회의사당(Bundestag),
카리용 타워(Carillon), 총리 집무실(German Chancellery), 비스마르크 기념비, 과거
독일 제국 해군 본부인
Bendlerblock은 나찌 히틀러 암살 사건의 주동자로 독일 레지스탕스 운동의 상징으로 인식되고 있는
독일
귀족 출신의 슈타우펜베르크 대령이 총살 당한 곳으로 그의 추모하는 동판이 그자리에 서 있으며
현재 건물은 독일 연방 국방부 별관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공원 남쪽으로 이어지는 티어가르텐 거리는 베를린의 유명한 문화 복합 단지인 쿨투어포룸이 자리하고 있으며
쿨투어포룸의 악기
박물관 자리는 과거 나찌 독일 시기에 T4 계획으로 알려진 안락사등 생체실험이 행해지던
건물이 있던 자리이며 티어카르덴 공원의 중심지인
승리 기념주와 6.17 거리는 1987년 부터 시작된
러브 퍼레이드 축제가 시작되는 곳이기도 하며 공원과 Landwehrkanal 운하
사이에 자리하고 있는 Shell-Haus는
1932년 Emil Fahrenkamp가 설계한 것으로 2차 대전 기간에 파괴되지 않은 베를린의
몇 안되는 건축물중에 하나로
고전풍의 현대 양식 건축물로 남아 있습니다.
참고 홈 페이지 : http://www.visitberlin.de/cgi-bin/sehenswertes.pl?id=13452&sprache=eng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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