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구급차를 불러야 했던 지옥 같았던 날1 119 구급차를 불러야 했던 지옥 같았던 날 여름휴가를 마치고 독일로 돌아간 딸아이가 몸이 안 좋아 치료 목적으로 지난 9월 3일 다시 왔는데 10월 2일 월요일 다시 독일로 돌아갔다. 그동안 너무 경황이 없어 그때 상황을 이제야 블로그에 기록을 한다. 지난 9월 7일 목요일 아빠랑 함께 저녁을 먹었는데 먹은 게 뭐가 안 좋았는지 밤에 배가 뒤틀리고 아팠단다. 하여, 9월 8일 금요일 아침 야채죽을 끓여 줬더니 딱 한 숟가락 먹고 오후에 내과를 다녀왔다. 그런데 9월 9일 토요일 아침 늦게 일어나는 딸아이 아직 시차 적응을 못 해그런가 싶었다. 그런데 아이가 축 늘어져 일어나질 못한다. 이게 웬일인가 싶어 아이를 일으키니 그대로 쓰러져 버린다. 그러면서 구토만 하려고 한다. 이게 무슨 일인가 싶어 일으켜도 일어날 수가 없다고 한다. 이대로는 안.. 2023. 10.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