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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가르며
빠른 속도로 달려오던 겨울
지난 한 주
북극 한파가 계속되더니
오늘 아침 하늘은
회색 실루엣 하늘이
온 도심을 둘러쳐
은회색 도심이 차라리 차분해 보인다.
어느 사이 새해를 맞아
또 한 달이 다 지나가고
내일모레면 벌써 1월 마지막 날이다.
하루하루 허둥거리며
마음만 조급한 체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빛에 각도 따라
움직이고 변하는 프리즘처럼
내 마음의 생각이
안정을 하지 못하고
허우적거리고 있는듯하다.
이렇게 한 해가
빠른 속도로 스쳐 지나가 버린 뒤
올 한 해 내 삶에
무엇을 남기며 보내야 할 것인가.
늘 삶은 미로 속
결과는 알 수 없을지라도
한 해를 시작하며
기도하고 계획하고 다짐한 것들
모두 다 이룰 수 있는
한 해 되었으면 좋겠다
삶이 늘 나를 속일지라도
그 삶 속에서 얻어지는 것들
행복, 기쁨, 환희, 희열,
슬픔, 아픔, 고통, 고뇌 와 번민
이 모든 것들이
우리네 삶인 것을
그것 또한 내 인생에 한 페이지
내 삶의 앨범을 만들 수 있으리라 생각하며
1월의 마지막도 잘 마무리하고
2월도 힘차게 맞이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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