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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여정

포항 해병대 훈련소 수료식에 다녀오다.

by 수니야 2023.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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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는 조카들이 참 많다.

그중에 언니 큰 딸 아들이

해병대 지원을 해서

7주 동안 극한 훈련을 마치고

지난 3월 16일

포항 해병대 훈련소에서

조카 손자 수료식이 있어

조카와 조카사위가

이모님도 같이 가자고 하여 

포항 해병대 훈련소 수료식을 다녀왔다.

남자아이였지만

아주 어렸을 적부터

너무 순하고 착하기만 한

천사 같은 모습의

좀 남다른 아이였는데

너무나 잘 크고 잘 자라

대학생이 되더니 어느새

해병대 지원을 한다기에

해병대 가면 너무 힘들 텐데

왜 해병대를 가느냐며 말렸지만 

남자라면 해병대를 다녀와야

앞으로 사회생활하는데도

인생에 큰 도움이 될 거라며

해병대 지원을 해 입대를 하더니

힘든 훈련을 잘 마치고 수료식을 했는데

너무 멋지고 장하고

늠름하고 잘생긴 청년으로 자라

당당한 해병으로 서 있는 모습을 보니

어렸을 적 자라던 모습부터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며

정말로 장하다는 생각에

큰 박수를 보내며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해병대를 지원한 젊은이들은

"누구나 해병이 될 수 있다면

나는 결코 해병대를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한다는데

해병대를 지원한 아이가

정말 너무 늠름하고 장하고

멋진 해병대 용사가 되어있었다.

1290기 해병대 수료식을 하는 

신병들이 1000명이라는데

어쩜 하나같이 모두

잘생기고 늘름하고 멋진 모습이었다.

북한은 끊임없이

미사일을 쏘아대며 

우리를 위협하고 있는데

해병대를 지원하여

힘든 훈련을 마친 멋지고

장한 해병대가 있으니

안보가 튼튼할 것 같다는 느낌이다.

나의 조카 손자가

해병대 복무를 건강하게 잘 마치고

멋지게 제대 하기를 기도하는

이모할머니가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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