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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좋아해
특히 작은 풀꽃을 좋아해
한때는 베란다에서
야생화를 30종류도 더 키웠었다.
그러면서 원예종 꽃들도
수없이 여러 종류를 키워봤었다.
그러던 중
지난봄에 성가대 대원님이
우창 꽃을 삽목했다면서 삽목둥이를 주셨다.
그런데 식물마다 특성이 있는데
우창 꽃은 물을 아주 좋아하는 식물이라는 것을 알아
물이 마르기 전에
물도 잘 챙겨주고
알비료도 챙겨줘서 그런지
잘 크고 날씨 관계없이 꽃도 계속 잘 핀다.
그런데 이 식물은 도무지
이유를 알 수 없는 문제가 있다.
연한 꽃대가 나오면
그 나오는 연한 꽃대 부분에
까맣게 진딧물이 덮여버린다.
진딧물 약을 뿌려도 죽지 않고
연한 꽃대만 나오면 그곳에 진딧물이 덮인다.
일일이 손으로 다 잡아줘야 한다.
이런 식물을 처음 본다.
이 식물이 원래 이렇게
진딧물이 끼는 것인지?
꽃은 예쁘지만 옆 화분에까지
진딧물이 번지는 걸 보면 그냥 버리고 싶어진다.
우창 꽃이 원래 진딧물이 잘 끼는 식물인지?
혹시 이유를 아시는 분 계신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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