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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장크트 길겐 마을은
장크트 볼프강을 끼고 있는
너무나 아름다운 마을인데
제가 9년 전 딸아이와
우리 네 자매가 겁도 없이
렌터카를 빌려 여행을 갔었던 곳인데
이번에 다시 가서 그때 일을 생각하니
우리 네 자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아름다운 여행이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9년 전 그때는 지금처럼
핸드폰이 활성화되지 않았을 때
구글 네비의 안내도 없었는데
좌충우돌 헤매면서 여행을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행복으로 기억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여기 아이기디우스 성당은
9년 전 그때도 갔었는데 이번에 다시 갔습니다.
길겐 마을 중심부에 있는 성당인데
유럽의 다른 성당이나 교회처럼 성당의 뜰 안에
묘지가 예쁘게 관리되어 마치 공원처럼 잘 꾸며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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