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나리 공원 천일홍 꽃 물결 속으로..

 

 

주말이면 도로가 꽉 막히는 게 싫어

부득이한 일이 아니면

차를 가지고 어디를 잘 나가지 않지만

지난 토요일 9일 그리 멀지 않아
양주 나리 공원 천일홍 꽃을 보려고 나갔습니다.

 

그런데 가는 날이 장날이었는지
우연찮게 SBS 생생정보통 투데이 인터뷰를 하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인터뷰를 하기는 했지만
편집당하고 안 나 올 줄 알았는데

 

어제 금요일 저녁 6시
생생 정보통 투데이에 나오더군요. ㅋㅋ

​

혹시 그 시간에 SBS TV
시청을 하셨다면 보신 분이 계실지도요ㅋㅋㅋㅋ

 

나리 공원의 천일홍 축제는
9월 23일부터 24일 열린다고 합니다.

작년보다 훨씬 더 여러 가지 천일홍이 피었더군요.

저도 천일홍이 이렇게 여러 가지 색이 있다는 걸
나리 공원에서 보고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형형 색색의 천일홍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오랫동안 머물고 싶었지만

저녁 약속이 있어 더 머물지 못하고 돌아와야 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천일홍꽃 다 예쁘지만

처음 본 분홍색이 특별히 더 예쁘더군요.​
​
그리고, 꽃댑싸리가 너무나 예뻤습니다.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접근하기 쉬운 이렇게 멋진 곳이 있어 좋습니다.

독일에서 오자마자 오른손 수술 한 부위가
하필 엄지손가락 굽혔다 폈다 하는 부분이라서

꿰맨 것 실밥은 뺐지만 아직 아물지 않아
아직도 붕대로 감은 체 돌아다니고 있으니 불편하기 짝이 없습니다.ㅠㅠ

아직 양주 나리 공원에 가보지 않으셨다면
한번 가보시면 실망은 하지 않으시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