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서산 간월도 간월암은
바다 물이 썰물이 되면
들어갈 수 있는 작은 암자입니다.
바닷물이 밀물이 되면
섬이 되는 신비로운 암자인 간월암
제가 간월암을 처음 가 본 것도
벌써 10여 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그때도 물이 빠져 들어갔었는데
이번에도 다행히 물때를 잘 맞춰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작은 섬에 있는 간월암도
예전보다 많이 넓어졌더라고요.
아마 주변 바다를 높여 더 넓힌 건지?
10여 년 전보다 많이 넓어진 느낌이었습니다.
이 작은 사찰 간월암은
무학 대사가 이곳에 달을 보고
홀연히 깨쳤다고 하여 간월암이라 하고
섬 이름을 간월도라고 했다는군요.
바다 가운데 있는 간월암도
10여 년 전 처음 봤을 때 참 인상 깊게 남아서
다시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태안 쪽을 자주 다니면서도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에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네 자매만 모여
자유롭게 놀며 쉬며 하러 갔기에
간월암도 갈 수가 있었습니다.
오랫동안 다시 가보고 싶었던
간월암을 다시 가보니 감회가 새롭더군요.
728x90
'자연과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개낀 들녁 태안에서 나문재 나물 뜯던 아침 (0) | 2017.07.03 |
---|---|
태안 동생네 황토 집 (0) | 2017.07.03 |
서산 천수만 철새도래지 버드랜드 (0) | 2017.07.01 |
태안 안면도 안면암 (0) | 2017.06.30 |
태안군 남면 드르니 항 대하랑 꽃게랑 해상 인도교 (0) | 2017.06.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