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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 7호선 천왕역 2번 출구에서
조금 걸으면 옛 정취가 물씬 풍기는 항동 철길
예전 기차가 다니던 철길 옆으로
지금은 많은 빌라들이 들어서 있었지만
빌라들을 지나 걷다 보면
고즈넉한 철길을 따라 사색하며 걸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철길을 따라 걸으면
"항동 철길 역" 이라는 작은 역사 모형이 나옵니다.
그곳을 지나 조금 더 걸으면 철길 위로
"8살 첫 등교 "라는 글귀부터
"60살 새로운 인생 "이라는 글귀와
"위로가 필요한 순간 " "길은 열려 있다"
"혼자라고 생각 말기"
"힘들땐 쉬어 가세요" 라는 글귀까지
이렇게 짧은 몇 마디의 글귀들이
어떤 책에서 읽던 글귀 보다 더 의미 있는
인생 모든 것이 담겨 있는 글귀였던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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