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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 도입종

베고니아흰색

by 수니야 2014.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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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고니아과(―科 Begoniaceae)에 속하며 약 1,000종의 다육식물로 이루어진 속.

대부분 화려한 꽃이나 잎을 갖고 있어 화분에 심거나 원예용으로 쓰인다. 열대와 아열대 지역이 원산지이다. 이 속의 독특한 특색은 크기가 서로 다른 4장의 꽃덮이(꽃잎과 꽃받침잎을 합해 부르는 이름)가 쌍으로 달리며, 암꽃의 아래쪽에 3개의 날개가 있다는 것이다. 꽃은 분홍색, 노란색 또는 흰색을 띠며 아래쪽에 같은 색깔을 띠는 씨방이 있다. 잎은 보통 어긋나고 좌우가 같지 않으며 품종에 따라 모양과 색깔이 다양하다.

1만 가지가 넘는 베고니아 종류들이 알려져 있어 정확한 품종이름을 알기가 매우 힘들다. 이들은 수염뿌리 베고니아, 뿌리줄기 베고니아, 덩이줄기 베고니아, 희귀 베고니아 등 크게 4무리로 나뉜다. ① 수염뿌리 베고니아:여름철 화단에 잘 깔아 심는 사철꽃베고니아(B. semperflorens)를 포함하는 왁스 베고니아, 기다란 줄기가 독특한 천사날개베고니아 및 펠트처럼 생긴 잎을 지니는 털베고니아로 나누어진다. ② 뿌리줄기(근경성) 베고니아:렉스 베고니아(B. rex)와 그 유사종을 포함하는 렉스-컬토룸 베고니아 무리가 여기에 해당되는데 밝은 색의 꽃과 무늬가 있는 잎이 빼어나다. ③ 덩이줄기(구근성) 베고니아:초여름에서부터 첫 서리가 내릴 때까지 크고 화려한 꽃이 피는 알뿌리베고니아와 겨울에 꽃이 피는 온실베고니아가 있다. 온실베고니아는 다시 베고니아 소코트라나(B. socotrana)와 베고니아 드레게이(B. dregei)를 교배시켜 만든 동계(冬季)베고니아 무리와 베고니아 소코트라나와 안데스 원산 덩이줄기성 베고니아를 교배시켜 만든 엘라티오 무리로 나뉜다.

 

알뿌리베고니아 무리는 다시 꽃의 특성과 자라는 모습에 따라 몇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즉 홑꽃형, 꽃덮이가 주름이 진 잔물결형, 꽃덮이가 볏 모양인 볏형, 수선화형, 동백꽃형, 꽃 가운데가 장미봉오리처럼 올라온 장미꽃형, 카네이션형, 꽃덮이 가장자리에 띠무늬가 있는 피코티형, 꽃덮이 가장자리가 꽃덮이 색깔과는 다른 색인 마기나타형, 장밋빛 바탕에 흰 얼룩이 진 동백꽃형 마모라타형, 바구니에 걸어두는 펜둘라형, 작은 꽃이 많이 피는 빽빽한 덤불성의 멀티플로라형 등이다. 대부분의 베고니아는 건조에 약한 부드러운 식물로 강한 햇빛은 가려주어야 한다.

 

19세기말 유럽에서 일본으로 전해져 한국에는 일본을 통해 1910년대초에 들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때 들어온 종류로는 렉스 베고니아, 사철꽃베고니아, 점박이베고니아 등이 있으며, 1958년에 알뿌리베고니아가 들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꺾꽂이에 의해 번식하는데, 잎을 떼어 그대로 심거나 몇 개로 잘라서 땅에 꽂아두면 뿌리와 줄기가 다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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