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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릉수목원에서 만난
키가 무척이나 큰 나무였는데
아주 작은 꽃이 피어 무슨 나무인가 싶어
줌으로 찍어 왔는데 "처진올벚나무" 라고하더군요.
저도 처음 보는 꽃이었습니다.
높이 10m에 달하고 나무껍질은 회갈색이며 작은가지에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넓은 바소 모양 또는 타원형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처음에는 잎자루와 더불어 털이 있다. 잎의 뒷면 맥상에도 털이 있고 톱니가 있다.
꽃은 4월에 잎보다 먼저 피고 연한 홍색이며 산형꽃차례에 2∼5개의 꽃이 핀다. 작은꽃줄기에 털이 있다. 꽃받침통은 밑부분이 둥글게 부풀어 있다. 꽃잎은 타원형이고 끝이 오목하며 길이 10~12mm이고 암술의 아랫쪽에 털이 밀생한다. 열매는 둥글며 6∼7월에 검게 익는다.
한국(장산곶 ·위봉산 ·지리산 ·보길도 ·제주) ·일본에 분포한다. 가지가 수양버들처럼 밑으로 처지는 것을 처진올벚나무(P. pendula)라고 하며 정원 ·공원 등지에 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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