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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미꽃은 아스파라거스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학명은 Maianthemum bifolium이다. 꽃이 두루미 머리와 목을 닮고, 잎과 잎맥 모양이 두루미가 날개를 넓게 펼친 것과 비슷해서 두루미꽃이라는 이름이 붙었다.[1]
한국 전역에서 자라며, 높은 산의 숲 속에서 자란다.[2]
높이 8-15cm의 뿌리줄기는 옆으로 길게 뻗고, 원줄기는 곧게 서며 털이 없거나 돌기 같은 털이 있다.
잎은 2개씩 달리며 어긋나고 길이 2-5cm, 너비 1.5-4cm로 삼각상 심장형이며 끝이 뾰족하다.
꽃은 5-6월에 백색으로 피며 총상꽃차례를 이루는데 길이 2-3cm이고, 20개 정도의 꽃이 달린다.
작은꽃자루는 길이 3-8㎜이다. 꽃받침조각은 4개로 타원형이며 길이 2㎜ 정도이고 뒤로 젖혀져 수평으로 퍼지며 1맥이 있다.
암술대는 짧고 얕게 2개로 갈라지며, 수술은 4개이고 꽃받침보다 짧다. 열매는 장과로 둥글며 붉게 익는다.
어린잎을 살짝 데쳐 양념에 무쳐 먹거나 된장국의 국거리로 쓴다. 데친 뒤 햇볕에 말려 묵나물로도 쓴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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