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이원면 간척지 철새1 태안 이원면 간척지 철새 지난 24일 금요일 우도에 사는 동생이 서울에 와 우리 형제들 태안 동생네를 갔었다. 목동에 사는 남동생 차로 출발해 고속도로를 달려가다 화성 휴게소에서 도넛과 커피 한 잔씩 마시고 다시 달려 오후 1시쯤 태안 동생네 도착했다. 동생네 도착해 점심을 먹고 잠시 쉬다 이원면 간척지로 철새 사진을 찍으러 갔는데 새 떼가 너무 멀리 있어 제대로 찍을 수가 없었지만 아직도 남아 있는 가을 잔해 억새들은 철새들의 합창소리에 맞춰 살랑살랑 춤을 추는 춤사위도 장관이었다. 철새들과 짧은 데이트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우리가 간다고 했더니 황토 방에 뜨끈뜨끈 장작불을 피워 찜질방으로 만들어 놓고 찜질하며 피곤을 풀라고 한다. 언제 만나도 좋은 우리는 뜨거운 찜질 방에서 뒹굴뒹굴하며 수다 떨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2023. 3.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