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막냇동생네 황토집 이야기1 태안 막냇동생네 황토집 이야기 이른 봄이면 쑥도 뜯고 또한 여러 가지 나물도 뜯고 하느라 1년이면 몇 번씩 갔던 태안 동생네를 이번에는 내가 코로나에 걸려 후유증이 심해 이른 봄에 가지 못했다. 그러다가 지난 6월 2일 지방 선거가 끝난 다음 날 태안을 가기로 형제들과 약속을 하고 연휴로 인해 도로가 막힐 것 같아 이른 아침 6시에 출발했지만 그 시간에도 막혀서 점심시간이 다 되어 도착했다. 오랜만에 간 동생네 집 정원에는 나무들이 훌쩍 자라서 마치 다른 집 같았다. 넓은 땅에 농사를 하지 않으니 여러 가지 유실 수를 많이 심어 꽃이 지고 열매들이 달려 가을이면 먹거리가 풍성할 것 같다. 작은 연못에는 수많은 우렁이 새끼가 자라고 있고 개구리와 청개구리도 있고 연과 수련, 부들이 자라고 있어 연못의 역할을 넘치게 담당하고 있다. 갈 .. 2022. 6.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