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의 홍매화 코로나 자가 격리를 끝내며1 창덕궁의 홍매화 코로나 자가 격리를 끝내며 코로나가 기승을 부려도 내가 조심하면 나하고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그건 어리석은 생각이었다. 가족이 함께 살고 있으니 나 혼자만 조심을 한다고 될 일이 아니다. 아들이 먼저 코로나 확진을 받아 나까지 확진이 되어 정말로 죽을 만큼 힘든 시간을 보내고 다행히 중증으로는 가지 않았지만 격리 기간이 끝났는데 아직도 몸은 정상이 아니다. 일단 입맛을 다 잃어 밥을 먹을 수가 없어 밥을 끓여서 억지로 먹기도 하고 누룽지를 끓여서 억지로 먹기도 한다. 잘 눕지 않은 사람이지만 기운이 없어 침대 위에 눕고만 싶어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어제는 너무 답답해 일주일 만에 밖엘 나갔더니 모든 꽃이 다 개화를 했다. 이 좋은 시절을 코로나와 싸우면서 황금 같은 시간을 다 보내 버리고 창덕궁의 홍매화가 궁금해.. 2022. 4.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