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베란다에 핀 꽃무릇2 우리 집 베란다에 핀 꽃무릇 무엇에 쫓기듯 보내버린 8월 9월도 벌써 9일 내일이 추석이다. 명절만 되면 종갓집 맏며느리로 명절 증후군으로 늘 힘들었는데 몇 해 전부터 명절을 하지 않게 되어 너무 다행이다. 올해도 서민들 다들 어려운 상황에 추석이 반갑지 많은 않을 듯싶다. 그러잖아도 하늘 높이 치솟는 물가인데 반갑잖은 태풍까지 더 어렵게 만들어 더 어렵게 되었다.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것인지 너무나 혼란스러운 세계정세 와 이념 갈등으로 더 힘든 우리나라 현실이다. 세상은 어찌 돌아가든 자연은 순리대로 흘러간다. 추석 무렵이면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꽃 무릇 소식이다. 어김없이 우리 집 베란다에도 선홍빛 꽃무릇이 활짝 피어 아침에 눈 뜨면 베란다로 나를 유혹한다. 새빨간 꽃잎과 꽃술을 보면서 너무 신비로워 예쁘다 예쁘다 혼자 감탄하며.. 2022. 9. 9. 우리 집 베란다에 핀 꽃무릇입니다. 2016. 9.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