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베란다 동백꽃의 역사1 우리 집 베란다 동백꽃의 역사 우리 집 베란다의 동백나무의 역사는 13년 전 청산도를 여행 갔던 날 머물던 민박집 앞 뜰 동백나무에 씨앗을 머금은 열매가 있어 딱 두 개를 따 와 베란다 화분에 심었었는데 심은 씨앗이 싹이 나서 자라기 시작하더니 해가 몇 바퀴를 돌아도 꽃은 필 생각조차 하지 않아 씨앗으로 심은 건 꽃이 안 피는 건가 하면서 꽃이 안 피더라도 사계절 푸른 잎으로 수형이라도 예쁘게 자라주길 바라면서 외목대로 키울려고 수형을 정리하면서 지지대를 세워 키웠는데 세월의 수레바퀴가 13번을 돌아 지난가을 잎이 누렇게 변색을 해서 이제 죽으려나? 잎이 왜 이렇게 변하는 거지? 그러면서 지켜봤는데 어느 날부터 꽃 몽우리가 많이 맺히더니 드디어 꽃이 피었다. 씨앗을 심어 키워본 적이 없어서 알 수가 없었던 동백나무가 꽃이 피어 반갑다.. 2023. 2.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