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은 쉼 없이 흐른다. 엘리베이터 교체 공사 마침1 세월은 쉼 없이 흐른다. 엘리베이터 교체 공사 마침 날씨가 갑자기 겨울로 접어들어버린 듯.. 비, 바람에 기온이 뚝 떨어져 추워졌다. 우리나라 사계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가을 본격적인 가을로 접어들었던 지난 10월 6일부터 우리 아파트 엘리베이터 교체 공사가 시작되었다. 흐르는 세월이 순간에 스쳐 지나가지만 기다리는 시간은 더디 흐르는 것 같은 게 간사한 인간의 생각이다. 한 달이 언제 가나 싶었던 시간 오늘 공사 시작 딱 한 달이다. 무릎이 아파서 20층에서 오르락내리락 하는 일이 쉽지 않았지만 시간은 쉼 없이 흘러 드디어 오늘 공사가 끝난다. 내일이면 200개의 계단을 걸어내려가지 않아도 된다는 자유로움 ㅎㅎ 가을 단풍 구경을 나가려다가도 내려가는 일이 귀찮아 주저앉기를 몇 번이었나? 그러다 보니 단풍은 다 끝이 난 것 같다. 특히나 어제오늘 비와 .. 2023. 11.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