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리 조정경기장 겹벚꽃 상황1 미사리 조정경기장 겹벚꽃 상황 나는 주말에는 어디를 잘나가지 않는다. 그런데 지난 주일 겹벚꽃이 다 떨어질 것 같아 예배를 마치고 미사리 조정경기장 겹벚꽃 상황이 궁금해 갔었다. 늦은 오후 시간이었지만 주일이라서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삼삼오오 잔디밭에 앉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바람이 많이 불어 겹벚꽃 잎이 우수수 눈발 날리듯 휘날려 바닥에는 핑크빛 카펫이 깔린 듯 꽃가루로 덮여있었다. 이미 많이 떨어졌고 하루가 지나고 나면 더 떨어져 버릴 기세로 바람은 사정없이 벚나무를 흔들어 꽃잎을 훠이훠이 휘날려 땅바닥에 나뒹굴어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올해는 꽃이 피는 시기도 꽃이 지는 시기도 맞출 수가 없이 변덕맞은 날씨에 정신없이 봄이 지나고 있다. 2023. 4. 26. 이전 1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