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화랑로 태릉의 겨울 풍경1 노원구 화랑로 태릉의 겨울 풍경 가까운 곳이든 거리가 먼 곳이든 싸돌아다니기를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올겨울에는 정말로 꼼짝을 할 수가 없었다. 지난 연말부터 감기에 걸려 두 달이 다 되도록 집 밖을 나갈 수가 없었다. 지난 2월 3일 점심을 먹으러 별내면을 갔다가 돌아오는 길 잠시 태릉을 들려왔다. 답답해도 나갈 수 없는 상황이 되니 이제는 나가는 것 자체를 포기한 상태다. 올겨울을 보내면서 나이가 들어가니 몸이 말을 안 들어 이제는 모든 것을 마음대로 할 수가 없다는 것을 너무 실감하게 된 참 서글픈 겨울이었다. 2024. 2.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