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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나리공원을
축제를 하기 전 지난 8월 26일 갔었다.
그때는 핑크뮬리도
댑싸리도 천일홍도 만개하지 않은 상태였다.
그러다가 지난 10월 17일
축제 마지막 전 짙어진 천일홍과
댑싸리 핑크뮬리 구절초 등등
꽃들이 궁금해 다시 갔었다.
와! 역시!
오길 잘했다는 생각을 멈출 수가 없었다.
황홀하도록 아름다운
나리공원의 풍경은
저녁 무렵 내려앉은 노을빛에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었다.
한 달 전과 한 달 후의 모습은
많이 다른 모습이었다.
그때는 촛불 맨드라미가
너무 예쁘게 피어있었고
초록 초록색이었던 구절초 밭은
하얀 구절초 꽃으로 뒤덮여 또 다른 모습이었다.
그때는 보랏빛 버베나가
참 예뻤는데 지금은 버베나는
많이 시들어 조금은 지저분한 모습이었다.
8월 한 여름 그때의 모습은
그때 모습대로 아름다운 모습이었고
가을빛으로 물든
지금은 또 지금의 상황이
너무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었다.
자연의 신비를
또 한 번 느끼며
감사함으로 보낸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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