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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공원에
보랏빛 등나무 꽃이 너무 예쁘게 피어 있다는데 격일로 다니는 병원 때문에 도통 시간을 낼 수가 없었다. 나잇값을 하느라 계속 병원 문턱을 드나드는 현실이 참으로 안타깝다. |
날마다 병원에 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의사 선생님의 말씀을 다 듣고 지킬 수는 없어
5월 2일 에라 모르겠다 하고
병원을 가지 않고 인천 대공원으로 갔다.
보랏빛 등나무 꽃이
눈에 선하게 그려져
도저히 가지 않고는
안되겠기에 인천대공원으로 향했다.
장미원 옆 정자 지붕 위로 뻗은 등나무는
정자 지붕 위를 뒤덮어 아래로 아래로 휘휘 늘어져
송이송이 포도송이 같은
보랏빛 등나무 꽃이 주렁주렁 열린 듯
매달려있어 환상 그 자체였다.
황홀하도록 아름다운 등나무 꽃을
많은 진사님들이 카메라에 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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