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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맘때 태안을 가면
이원 방조제 근처에는
새 떼들이 무리 지어
논바닥이 새카맣게 앉아 있다.
그 새들이 얼마나 예민한지
꽤 멀리서 사람의 흔적만 있어도
새카만 무리가 순간에
끼루룩 모두 날아가 버린다.
그렇게 수많은 새 떼들
나는 이름도 모르지만 너무 예쁘다.
드넓은 방조제 들판에
새카맣게 앉아 있는 새 떼들
날씨가 풀리면 어디론지 다 떠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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