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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여행

네 자매 4박 5일 강원도 평창 강릉 여행

by 수니야 2022.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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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6남매 중

자매가 넷이다.

언니와 나는 서울에

셋 째 딸은 우도에 막내는 태안에

이렇게 여기저기 흩어져 살고 있다.

그러다 가끔은 우도에서

또는 태안에서 만나기도 하고 서울에 오기도 한다.

이번에 우도에 사는 동생이

휴가를 얻어 바다는 싫다고 하여

강원도를 행선지로 잡아

9월 16일 부터 20일까지

평창에서 2박

강릉에서 2박을 계획하고

9월 16일 아침 룰루 랄라

신나게 평창을 향해 출발했다.

태안 막냇동생 차로 움직이기로 하고

막냇동생이 운전하느라 수고를 몽땅 다 했다.

가는 길에 휴게소에 들려

아침을 안 먹은 나는 아침을 먹고

커피 한 잔씩 하고 평창에 도착해

먼저 평창 백일홍 축제를 한다고 하여

백일홍 축제장으로 갔다.

그런데 축제는 이미 끝이 났었지만

백일홍 꽃은 아직 싱그럽게 많이 피어있어

형형색색의 백일홍 꽃 사진을 찍고

다시 봉평 이효석 문학관으로 갔다.

봉평 이효석 문학관 근처

식당에서 곤드레 나물 비빔밥으로

점심을 먹었는데 너무 맛이 있었다.

문학관 관람을 마치고

예약해둔 한화 리조트에서 체크인을 하고

들어가 보니 전망도 너무 좋은 넓고 깨끗한 숙소였다.

오랜만에 네 자매만의 여행

여유롭고 신나고 즐거운 여행이었다.

태풍 영향으로 비가 내리고

바람도 엄청 불어 다니는 것을 재한 받아

특별한 곳 다니기보다는

전망 좋은 리조트 숙소에서

호캉스 먹방 여행을 즐겼다고 해야 할듯하다. ㅎㅎㅎ

네 자매만의 여행은

또 우리 자매들에게

좋은 추억 한 페이지를 기록해 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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