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시 따라비 오름

지난 9월 26일

오전 예배를 마치고

오후 비행기로 제주에 도착

 

동생이 제주 살아보기 하고 있는 콘도에서

형제들 모여 도란도란 회포를 풀고

 

다음날 9월 27일 맛있는

두부 김밥으로 아침 식사를 마치고

 

오늘 갈 첫 행선지는

따라비 오름!

 

제주의 모든 오름이 그렇듯

따라비 오름도 그리 높지 않은

 

나지막한 오름이었지만

올라가는 길이 계단이라서

무릎이 안 좋은 내게는 조금 무리였지만

 

정상에 올라가니

확 트인 전망이 너무 좋고

 

완만하고 매끄러운 

능선으로 이루어진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

오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던 오름이었다.

 

딱히 여행이라기 보다

3개월 제주살이 하고 있는

 

동생 내외 덕분에 형제들 쉬며 놀며

사부작사부작 제주의 첫날 시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