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파주 율곡 수목원
소나무 숲 사이로
하얀 구절초가 뒤덮인 곳
나도 가보지 않았으니
내게도 미지의 수목원이었던 곳
파주에 율곡 수목원이라는 곳이
있다는 것 자체도 몰랐으니 모를 수밖에ㅠㅠ
나도 가보지 않았으니
그곳 현황도 잘 모르면서
20년을 함께 찬양하며
같은 성가대에서 은혜와 우정을 나누는
믿음의 대원님들 세명을 모시고
함께 갔었던 율곡 수목원은
소나무 숲 사이로
밝은 햇살이 곱게 쏟아지던 곳에
흰 눈이 덮인 듯 하얀 구절초가
나지막한 산 능선을 다 덮어
어둡고 암담한 세상과는 단절된 듯
순백의 신부 면사포처럼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20년 믿음과 우정으로 뭉친
우리 성가대 대원님들도 너무 좋아하셨던 하루였습니다.
오늘의 사진 첩은
또 세월이 많이 흐른 뒤에도
소중한 추억으로 기억되겠지요.
728x90
'자연과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홍릉 수목원의 가을은 (0) | 2020.10.16 |
---|---|
파주 율곡 습지공원 (0) | 2020.10.16 |
가평 자라섬의 가을 풍경 (0) | 2020.10.15 |
파주 벽초지 수목원의 가을 꽃 (0) | 2020.10.12 |
파주 벽초지 수목원 (0) | 2020.1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