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할슈타트도
9년 전에 네 자매가 자유여행으로 갔었던 곳입니다.
9년 만에 다시
가족들과 함께 가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그때는 렌터카를 가지고 가서
유람선을 타보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기차를 타고 갔습니다.
기차에서 내리면서 바로
할슈타트로 들어가는 유람선을 타야 합니다.
할슈타트는 잘츠부르크 동쪽에 위치한
"잘츠카머구트"는 알프스의 산자락과
70여 개의 호수를 품은 오스트리아의 대표적인 휴양지라고합니다.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으로 나온
그림 같은 지역이 바로 이곳이고
그중에서도 할슈타트는 아주 작은 마을이지만
"잘츠카머구트의 진주"라 불릴 정도로 아름다워
우리나라 드라마 "봄의 왈츠"의 배경이 되기도 했었던 곳이랍니다.
날씨가 좋으면 마을 풍경이 호수에 비쳐
데칼코마니를 그려 내는데,
그 모습이 너무도 아름다워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문화 풍경 부문에 등재되었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렌터카를 가지고 갔기에
유람선을 타지 않아서 할슈타트의 진면목을 못 본 듯합니다.
유람선에서 바라보는
그림 같은 풍경이 순간에 지나고 선착장에 도착합니다.
9년 만에 다시 찾은 곳
세월이 그만큼 지났지만
여전히 너무나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할슈타트는 작은 마을인데
9년 전 그때보다 너무 많은 여행객들로 인해
조용할 날이 없을 듯
여행객의 일원으로 그곳 주민들에게
조금은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다시 찾은 할슈타트에서의 하루
여유롭게 요소요소 둘러보면서
다시 못 올 곳이기에 즐기면서
여유로운 마음으로 보낸 하루였습니다.
동화 속 에서나 볼성싶은
그림처럼 아름다운 할슈타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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