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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릴 듯
아침부터 하늘은 찌뿌둥
하지만 미세먼지가 없어 차라리 좋은 날씨
날마다 병원을 들락거려야 하는 컨디션으로
몸도 날씨만큼 무겁고 힘들지만
오늘이 아니면 올해는 현충원의 수양벚꽃을
못 볼 것 같아서 조금 늦은 시간 나갔습니다.
현충원에 도착하여
와우! 탄성이 나올 만큼
절정으로 핀 핑크빛 수양벚꽃은 환상 그 자체였습니다.
비록 하늘은 파랗지 않았지만
그래도 너무너무 아름다운 풍경에
넋이 나갈 만큼 황홀경에 빠져버린 시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있었는데
우산도 없는데 빗방울이 떨어지가 시작해서야
돌아올 생각을 하게 했던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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