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 서울 식물원 실내 온실 꽃종류

서울 마곡에 서울 식물원이 개설되어

지난 10월 11일 임시 개장을 했다는 정보를 알았습니다.

지금은 임시 개장이라서

입장료가 없지만 내년 봄 5월에

정식 개장을 하면 입장료가 있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꽃을 좋아해 식물원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귀가 솔깃 한번 가봐야겠다 생각은 했으면서

차일 피일 미루다 이제야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이미 겨울로 접어들어

식물원 밖의 공원은 삭막했지만

식물원 내 온실 안의

여러 가지 꽃은 겨울이 아니었습니다.

겨울 속에서 만나는 꽃은

더 반갑고 더 예쁘게 다가옵니다.

처음 너무 더운 온실로 들어서니

안과 밖의 기온차가 심해

카메라 렌즈와 안경에 습기가 뿌옇게 덮어버려서

온실 안에서 한참을 서성이다 보니

렌즈도 안경도 온실의 온도에 적응하고 나서야

 

온실 안의 꽃을 구경 하려는데

등줄기에는 땀이 줄줄 너무 더워서

겉옷을 벗어야 돌아다닐 수가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