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동 대전차방호시설 '평화문화진지'로 탈바꿈

 

 

얼마 전 다녀온 도봉구 도봉동 창포원

꽃은 이미 다 졌지만 모처럼 미세먼지 없는
하늘이 조금 맑게 보이던 날 가까운 창포원에 갔습니다.

창포원은 익숙하여
대충 둘러보고 나오려는 길목에
예전에 없던 문이 옆으로 새롭게 나있었습니다.

 

 

응? 없던 길인데 이길은 언제 생겼지?
하면서 그쪽으로 나가봤더니

바로 지난해 2017년 10원 31일
개관을 했다는 "평화문화 진지"라는
색다른 건물이 있어 이건 또 뭐지?

하면서 돌아보니 분단과 대결의 상징이었던
대전차 방호시설을 새롭게 단장해
문화창작공간인 "평화문화 진지"로 문을 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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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 북한군의 남침 길목에 조성된
대전차 방호시설에는 1970년 시민아파트가 건립됐지만

아파트는 2004년 노후화되면서
철거되고 지역 흉물로 12년 넘게 방치돼오던

대전차 방호시설을
서울시가 29억 원의 예산을 들여

도봉구와 국방부가 협력해 시민 교육
커뮤니티와 공방 등의 시설로 개관했다고 합니다.

 

 

가까운 곳에 이런 공간이
새롭게 개관을 했지만 전혀 몰랐습니다.

전망대도 있어
전망대 옥상에 올라가면
도봉동 주변과 수락산 도봉산이 한눈에 보이고

전망대에 쉼터도 있어 잠시 쉬거나

책 한 권을 가지고 가서 읽어도 좋을 공간이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평화문화진지 전망대에서 바라본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