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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0일 토요일
어린이 대공원의 홍매화는 얼마나 피었을까?
궁금해 갔었던 날
봄을 시샘하는 추위가 풀려
봄기운이 완연하게 느껴졌던 날씨였습니다.
모처럼 날씨가 풀려서였을까요?
많은 사람들이 공원을 찾아왔더군요.
남녀노소, 특히 젊은 부부들이
가족들과 산책을 하기도 하고
놀이터에서는 아빠 엄마들이
아이들과 같이 놀아주면서
행복해하는 모습이 참으로 보기 좋았습니다.
이런 가족들의 모습을 보면서
요즘 젊은 부부들은 참 예쁘게 산다는 생각을 하며
매화꽃이 있는 쪽으로 갔습니다.
제가 갔던 그날은
아직 매화꽃이 듬성듬성 피었더군요.ㅠㅠㅠㅠ
벌써 일주일이 더 지났으니
아마도 지금쯤은만개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홍매화의 꽃말은
고결, 결백, 충실, 인내,라고 하는데
꽃말처럼 고결해 보이기도 하지만
고고한 꽃술까지 화려하게도 보이는 아름다운 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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