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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9일
경북궁의 가을을 만나기 위해
작은 카메라 하나 달랑 들고 경복궁을 갔었다.
경복궁의 가을 단풍이 절정이던 날
황홀하도록 아름다운 고궁의 단풍에 취해
유유자적하며 돌아다니다가
민속 박물관 옆 우리의 옛날을 추억할 수 있는 옛길
약속 다방이라는 간판이 나를 유혹해
문을 스르륵 밀고 들어가
따뜻한 차 한 잔을 시켜 마시며
찻 집이라면 모두 다방이나
음악다방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울 때
그때의 기억들이 그리움으로 떠올라
잠시나마 아련한 추억 속에 젖게 하던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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