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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라고 하기에는
너무 추운 날씨가 연일
계속된다.
이런 날씨 속에 엊그제 9일 월요일
답답한 마음에 어디라도 나가고 싶어
부천에 있는 무릉도원 수목원엘
갔었다.
혹시 노루귀나 복수초라도
만날까 하는
마음으로.....
그러나 내가 기대했던 꽃은 흔적도 없고
이제 막 얼었던 땅을 뚫고 나오는
튤립 새싹만 뾰족뾰족 나오고 있었다.
어찌나 바람이 세게 불어대는지
카메라 든 손이
시려워 덜덜
하필 또 가는 날이 장날이라
월요일이 휴관이라서 식물원도 들어가보지
못하고
산책로를 대충 둘러 그냥 돌아와야 했던 하루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치고는
너무 추워서 한겨울 한파를 방불케하는 날씨였다.
봄꽃과 튜립이 만개하면 너무 예쁠 것 같아
따뜻한 봄날 꼭 다시 찾아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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