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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창경궁에서 아래 사진은 호암 미술관에서
송광납판화라고도 함.
조록나무과(―科 Hamamelidaceae)에 속하는 낙엽교목.
키는 1~3m쯤 자라고 줄기에는 피목(수피에 있는 작은 구멍)이 많다.
잎은 어긋나는데 끝은 뾰족하고 밑은 움푹 패어 있다. 잎가장자리에는 뾰족한 톱니들이 있으며,
중앙맥[中肋]에서 2차맥이 나란히 나오고, 잎 밑쪽에 생기는 3, 4차 맥은 2, 3차맥에서 각각 나란히 나온다.
꽃은 잎이 나오기 전인 4월경 가지 끝에 총상(總狀)꽃차례를 이루며 연한 황록색으로 핀다.
각각의 꽃 바로 밑에 포(苞)가 달리는데, 꽃차례 아래쪽에 있는 포는 꽃보다 길고, 위쪽에 있는 포는 짧다.
꽃받침잎과 꽃잎, 수술은 모두 5개이며, 암술대는 2개이다. 열매는 삭과(蒴果)로 9월에 맺힌다.
지리산 지역에만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가을에 잎이 노랗게 물든다. 생장속도가 느리지만
이른봄에 피는 꽃과 가을에 물드는 노란색의 잎을 보기 위해 정원수로 많이 심는다.
申鉉哲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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