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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 도입종

사루비아(살비아)

by 수니야 2013.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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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on sage, garden sage라고도 함.

꿀풀과(─科 Lamiaceae/Labiatae)에 속하는 향기로운 다년생초.

 

지중해 지역이 원산지이다. 잎을 얻기 위해 재배하는데, 신선한 잎이나 말린 잎을 많은 음식, 특히 가금과 돼지고기로 만드는 소시지의 향미료로 쓴다.

키가 60㎝ 정도 자라며, 회녹색 또는 흰색이 도는 녹색의 잎은 거칠거나 주름져 있고 솜털로 덮여 있다. 꽃은 자주색·분홍색·흰색·붉은색 등 변종에 따라서

다양한 색을 가진다. 살비아는 약간 자극적인 성질이 있는데, 잎을 끓여 만든 차는 수세기 동안 강장제로 써왔다.

 

유럽의 중세시대에는 살비아가 기억력을 강화시키고 지혜를 촉진시킨다고 생각했다.

정유(情油)의 함량이 약 2.5%까지 다양한데 주성분은 투우존과 보르네올이다. 많은 변종을 가지는 살비아는 야생으로도 자라나

세계의 여러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다. 매우 중요하게 쓰이는 품종인 달마티안(Dalmatian sage)은 향기가 연하고 약간 쓴 맛이 난다.

단삼속 (丹蔘屬 Salvia)의 다른 몇몇 종들도 살비아로 알려져 있다.

한국에서는 살비아와 비슷하나 꽃이 훨씬 길고 큰 깨꽃(S.splendens)을 흔히 사루비아라고 부르는데,

1910~20년에 일본을 거쳐 들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을에 꽃을 따서 그 밑둥을 빨면 달콤한 꿀이 나오며,

꽃받침통이 붉은색이어서 꽃이 떨어져도 꽃이 붙어 있는 것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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