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여정

회기역 카페 샤갈의 마을

수니야 2024. 10. 16.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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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부터

내게 가끔 가슴에

갑자기 심한 통증이 있었다.

지난여름

독일에 있는 딸아이가 와 있을 때도

갑자기 통증이 있어 숨을 쉬기도 힘들어졌다.

그리고 며칠 뒤

다시 또 그렇게 통증이 온 걸 보던 딸아이

엄마 뭔가 이상이 있으니

그렇게 통증이 오는 거 아니냐며

심장 쪽 의사를 검색해서

병원 예약을 했었다.

하여, 7월 16일 검사를 하고

8월 22일 검사 결과 있는 날이었다.

오후 3시 30분 예약이라서
집에서 1시쯤 나와서 회기동에 있는

카페 샤갈의 마을로 가서
소금 빵과 크루아상 샌드위치와

커피로 점심을 대신하고 병원
예약 시간에 맞춰 병원으로 갔다.

심장 초음파와

경동맥 초음파 심전도 등등

몇 가지 검사를 했는데

다행히 심장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다고 한다.

무엇 때문에 가끔

가슴과 등 쪽을 관통하는 듯하면서

찌르는 듯한 통증이 있는 걸까?

참 여러 가지로

나이 들어가는 표시를 하고 있다.

검사 때문에 갔었던

카페 샤갈의 마을은

때 마침 시화전이 열리고 있어

 마치 시화전을 감상하러 간 것 같은 느낌의 카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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