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왕리 선녀바위

을왕리 선녀바위 해변을 갔는데

가족들마다 해변에서 무엇인지

잡으며 이른 해변을 즐기고 있었다.

​선녀바위라고 하여

어떤 바위일까 싶었는데

어떤 방향에서 봐도

선녀 같지는 않던데

왜 굳이 선녀바위라고 했을까 궁금했다.

물 빠진 갯벌에는

갈매기들의 천국이었다.

사람을 피하기는커녕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갈매기들이 몰려들었다.

​아마도 사람들이 무엇인가 먹이를

준다는 걸 알고 몰려드는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