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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여행

하동 배달성전 삼성궁

by 수니야 2024.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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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30일 남사 예담촌

한옥 민박 집에서 아침을 맞아

준비를 하고

하동 삼성궁으로 출발했다.

그동안 무척이나 궁금했던

삼성궁 주차장에 도착했다.

사진으로 봐 왔던 삼성궁의

모든 것이 돌, 돌들로 쌓인

풍경이 무척이나 궁금했었다.

이번 여름 여행

드디어 가게 되었던 삼성궁

입구에 들어서면서부터

눈앞에 보이는 풍경들에

기대를 하고 매표소에서

매표를 하여 입장을 했다.

입 장 료

일반 7,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
화장실 있음(남녀 구분)

처음 올라가는 길이

그리 완만하지 많은 않아서

허리 수술 후

많이 걸을 수 있는 여건이 아니었지만

돌계단을 하나하나 걸으면서

정말로 신비롭고 기이한 풍경들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와우~와우~를 외치며 올라갔다.

올라가는 길 옆 계곡에서는

시원하게 쏟아지는 작은 폭포들도 있고

모든 것이 다 돌, 돌,

어디에서 그 많은 돌들을 가져다가

그렇게 돌로 정교하게 담과 벽을 쌓아 올렸을까?

모든 것이 돌로 이루어진

마법의 성 같은 곳 

돌에 쓰인 삼성궁 마고성이라는

글씨가 쓰여있는 화살표를 따라 

올라가는 길 곳곳 돌에

그려진 알 수 없는 무늬와 그림들

어느 그림은

섬뜩하게 만드는 그림도 있었고

나 같은 사람이 보기에는

그 뜻을 전혀 상상하기 힘든 그림들이었다.

그렇게 끝까지 올라

한 고개를 넘어가니

작은 연못이 있고 그 연못 앞에는

작은 집이 한 채 있고

연못 위로 독특한 돌담 위에는

건국전이라는 한옥 건물이 있었다.

그 건국전이 환인, 환웅,

단군의 영정을 모신 곳이라서

삼성궁이라는 이름이 지어졌다는데

잘은 모르겠지만

내 개인적으로 느낀 것은

아마도 이곳은 어떤

종교적인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곳이었다.

이런 삼성궁의 모든 것이

내게는 기이하게 느껴지고

신비하게 느껴진 곳이었다.

또한,

그렇게 넓은 산 능선 전체를

돌, 돌을 쌓아 올려

그렇게 만들었다는 것 자체가 너무나 놀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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